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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천구위원회

  • [성명서] 이화의료원 서울병원 필수인력 외주화 반대 성명서

 

 

 

 

 

 

 

-이화의료원 서울병원 외주인력화 철회하라-

이화의료원은 서울병원(2019.02월 마곡개원) 필수인력 외주화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신생아 사망사건을 비롯하여 여러 의료사고로 인하여 양천구 주민에게 그간 쌓아놓은 신뢰를 잃었다. 

이화의료원은 서울병원 개원 후 필요한 인력 중 간호, 약무, 환자직접이송, 원무직원 외주화를 하려고 한다. 필수인력 외주화로 인한 의료사고 발생 시 이화의료원은 책임 질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필수인력 외주화로 인한 사건 사고는 얼마 전 KT아현지사 화재발생 사건에서도 알 수 있다. KT민영화로 인하여 필수 정규직이 외주화 되었고, 이 과정에서 인원감축, 숙련성 부족으로 인하여 이번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필수인력 외주화로 인한 비용절감은 이화의료원은 처음에는 60억으로 발표하였으나, 이후 34.1억으로 변경되는 등 명확한 근거자료 또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자료에 의하면 비용절감 예상금액은 약8~9억 정도이다. 8~9억 비용은 의료서비스질 향상, 진료관련 개선 등으로 그 이상의 수익창출은 가능할 것이다.

지난 신생아 사망사건 이후, 이대목동병원 직원은 임금 분할지급 등으로 병원 정상화를 위해서 많은 희생을 하였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은 직원의 희생을 외면하고, 필수인력 외주화를 통한 비용절감이라는 손쉬운 방법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한국은 이제 나쁜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지역의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이화의료원은 서울병원 필수인력 외주화를 철회하고, 정규직 채용, 진료관련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하여 지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할 것이다.

2018년 11월 29일(목)
정의당 서울특별시당 양천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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