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학습소모임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의 언론탄압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의 상영회 및 감상평 토론회로 이루어졌습니다.
영화상영은 뉴스타파 측과 협의해서 공동체 상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공동체 상영은 공식적으로 영화상영용 파일을 지급받아 2회에 한해 단체관람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원래 60명 이상부터 실시할 수 있으나 학습 소그룹의 특성상 최저비용인 15만원(부가세 제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공영방송이 어떻게 정권의 하수인이 되었는가?
올바른 양심을 가진 언론인들이 어떤 고통을 겪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며,
해직, 정직 등 부당한 탄압을 받았는지 그 기록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보수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던 MBC의 김장겸 사장, KBS의 고대영 사장의 임기가 많이 남았고,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파업투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학습 소그룹 원들은 많은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정의당에서도 공영방송 총파업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해야 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