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MB의 적폐청산 입장 발표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두고 퇴행적 시도라고 비난하며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성공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이 전 대통령의 집권기 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상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추락했다. 이 전 대통령의 집권기 동안 진행된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산비리, 용산 참사, 국가기관 정치개입, 블랙리스트 등 온갖 추악한 일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갈기갈기 찢어졌고 퇴행 일로를 걸었다.
아울러 이 전 대통령이 깔아놓은 적폐 더미 위에서 탄생한 박근혜 정권은 결국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지금 진행되는 적폐청산은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기초작업일뿐이다.
적폐청산 작업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은 이 전 대통령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적폐청산은 시대적 소명이자 국민들의 여망이다.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고, 성공할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때가 되면 자신의 입장을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 했다. 그 입장은 검찰에 출두해서 밝히면 될 것이다.
2017년 9월 28일
정의당 대변인 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