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달페미 9월 모임 진행했습니다.
7명이 참석했고, 특히 긴 여행을 끝내고 오랫만에 참석한 도교동당원, 유일하게 참석한 강동민당원이 함께 해서 더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공부주제는 교재 '젠더와 사회' 내에서 '가족 안과 밖의 여성 그리고 남성' , '돌봄은 누구의 책임인가' 라는 부분입니다.
발제를 담당한 배현주 박성애 당원이 성실하게 발제 준비를 잘 해와서 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한 후에,
우리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각자에게 가족은 어떤 존재인지?
가족의 형태에 대해 어떠한 틀로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도돌봄은 누구의 책임인지,
각자의 돌봄 경험은 어땠는지,
남성의 돌봄노동 참여는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돌봄의 사회화 이후 남은 돌봄노동의 탈젠더화는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각자의 직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실감나게 토론했습니다.
참석한 몇분의 소감을 공유하겠습니다^^
"페미니즘의 근간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과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으로서의 페미니즘이 어려운 면은 있지만, 가족과 돌봄이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해낼 수 있는 것도 이 학문만이 가진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족, 그 누구도 책임지고 싶지 않지만 과도하게 책임을 요구받기도, 요구하는 요상한(?)공동체.
돌봄은 개인적 설움 폭발로 넘 떠들어댔나싶지만....정말 애 낳으라고 하지말고 우리나라 제도, 정책 좀 바꼈으면 좋겠다."
"가족은 000이다.
돌봄은 누구의 책임인가?
배움은 책과 함께한 사람들 속에 있구나. 모두 활발하게 이야기, 질문 나누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대봉동 핫플레이스 드뎌 진출~~ 뒷풀이 맥주도 맛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