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대표·한창민 부대표, 정의당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 모두발언
일시: 2017년 9월 13일 오전 10시
장소: 본청 223호
■ 이정미 대표
반갑습니다. 이정미입니다. 정의당의 지방선거 기획단의 출범을 알리는 오늘은 저에게도 또 정의당에게도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정의당의 지난 5년은 진보정당의 숱한 어려움을 딛고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우리 국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의당이 무엇을 하고자하는지 다른 정당들과 어떻게 다른지, 또 이전의 진보정당과는 달리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이것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설명해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0만이 넘는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주신 지난 대선을 통해서 정의당이 드디어 국민들께 존재 이유를 입증하게 되었다고 저는 감히 자부합니다.
이제 정의당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야합니다. 앞으로 맞이할 정의당의 5년은 우리 당의 실력을 국민들께 당당히 보여드리고 집권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바로 그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이 될 것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는 촛불시민혁명을 공고히 다지는 중간다리가 될 것입니다. 정권교체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변화는 지방권력 교체와 2020년 의회권력 교체를 통해 완성될 것입니다.
저는 요즘 제가 다니는 곳마다 국민 여러분들이 촛불을 들어서 정권을 교체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 투표를 통해 지방권력도 교체해주실 것을 요청 드리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의회가 지역 기득권층의 놀이터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십사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혁신적인 지방자치 모델을 보여드리겠다고 또 약속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에 모이신 우리 지방선거기획단 여러분들이 저의 호소와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꼭 그렇게 해주셔야합니다. 한창민 단장님을 중심으로 여기 기획단 분들 면면이 정말 우리 당의 베스트 중의 베스트로 모이셨습니다. 든든하고 믿음이 갑니다.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이 있으시면 주저 말고 이야기 해주십시오. 대표의 이름을 걸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창민 부대표(지방선거기획단장)
인사 드립니다. 지방선거기획단장 한창민입니다. 우리 위원님들과 함ㄴ께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번에 기획단장을 맡고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내년 지방선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정치적 환경에서도 우리당은 그길을 당당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정의당은 지난 대선에서 200만이 넘는 국민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 응원과 지지를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그것이 촛불을 든 국민들에에게 제대로 답하는 길입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이 지역의 민심과 당원들의 의지를 모아주십시오. 당원들이 역동적으로 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기획단에서 합리적인 목포와 선거방침을 제안해주십시오. 힘든 과정이지만 저희가 노력한 만큼 2018년의 희망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떠올려 주십시오. 저 또한 그런 각오를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숙고하며 기획단을 꾸려가겠습니다.
앞으로 지방선거기획단은 2차 전국위원회, 10월 당 대회 그리고 11월 3차 전국위원회를 거치며 조금 더 구체적인 방침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방침안을 통해서 우리 당원들이 더 많은 국민들 더 많은 주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의견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붙임] 정의당 지방선거기획단 위원 명단
2017년 9월 13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