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2013년 1월 22일부터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에너지경제>의 비전 등 향후 과제를 살피고, 에너지 사업장 노동조합 간담회와 각 지역별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안과 애로사항을 들어 여러 문제점의 해결 방안과 정책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현장을 순회 방문하고 있습니다.
김제남 의원은 현장 순회 방문 넷째날인 1월 25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자리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경영진들과 대화를 나누는 김제남 의원>
1970년대 이후 광업 등 석탄 연료를 위주로 한 사업이 점차 사양화되면서
에너지 산업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제남 의원의 이번 방문은 미래 에너지 로드맵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석탄공사와 석탄산업이 가질 수 있는 비전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함입니다.
더불어 갱내 작업장을 방문하여 노동자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및 환경보건문제에 관련한 입법활동을 추진해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도계광업소 현황 브리핑을 받고 있는 김제남 의원>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현재 도계광업소 내 노동자는 약 460여명이며,
현장에서 강도 높은 탄광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환경 및 작업도구는 과거에 비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진폐증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 도계사업소 경영진들과 기념촬영>
김제남 의원은 경영선진화를 위한 무리한 인력감축은 노동강도 강화로 이어져
작업환경과 노동복지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따라서 석탄공사는 노동복지와 안전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갱내 작업장 탐방 중인 김제남 의원>
김제남 의원은 석탄공사로부터의 브리핑을 받고 난 이후
입갱하여 노동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