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간담회 모두발언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간담회 모두발언

 

일시: 201796일 오전 9

장소: 국회 본청 223

 

정의당은 일관되게,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공무원들의 정치활동의 자유에 대해서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습니다. 공무원도 시민들이고 시민들의 기본권을 이렇게 제약하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은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고, 새로운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는 것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기본권을 보호하라고 하는 그런 뜻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공무원 노동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정치활동의 자유, 기본권의 자유, 이런 것들을 꼭 지킬 수 있도록 그렇게 정의당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또 여러 가지 공노총에서 고민해왔던 우리 공무원들의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것이라든가, 여러 가지 근로조건에 대한 말씀이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런 말씀 제가 다 귀담아 잘 듣고, 정의당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제가 신임장관님께도 ILO비준을 반드시 통과시킬 의지가 있는가, 이 말씀을 여쭸고, 그것은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는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연월 위원장님께도 지난 번에 한 번 말씀드렸지만,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이 나라의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는 그런 마음을 갖고 일을 할 때 국가도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 시기에 그런 자긍심에 굉장히 많은 상처를 입으시고, 또 그 책임에 대해서 일선에 계시다보니까 훨씬 더 시민들로부터 여러 항의들도 많이 받으셨을 것이고 제가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합니다.

 

앞으로는 정말 우리 공무원들이 국민들을 위해 일을 하면서도 자신의 노동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그렇게 자긍심을 갖고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일들, 법령개정 말씀하셨는데, 그런 부분들 꼼꼼히 살피겠다는 말씀드립니다.

 

201796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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