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시 : 2017년 8월 22일(화) pm 7:30 / 여의도 중앙당 대회의실
참석자 : 박수정(영등포), 박미순(영등포), 송태근(영등포), 한세화(마포), 김나현(종로), 오희은(중구), 서영이(부천) 7인
진행상황 : 6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과 함께 정의당 강령 강독 해설의 시간을 갖고, 7월 모임에서 각 분야담당자를 정해 구체적인 강령에 대해 1:1 토론과정을 거쳐 구상, 작업계획을 세움. 지난 정기모임에서는 그 토론과정에서 다듬어진 구상을 스케치하는 작업을 진행함.
역시 창작은 고뇌에서 시작하는가?
강령강독을 통해 정의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통해 정의당원임이 자랑스럽고, 보다 당당하게 주변 지인들에게 정의당을 소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그 자신감을 이어나가 내년 2018년도 달력에 강령의 내용을 담는 드로잉을, 당원이 스스로 그리는 소중한 과정을 함께하고 연말에 이 결과물을 당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벅참도 잠시~
수많은 토론과 수많은 자료를 모으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구상들을 여러장에 걸쳐 스케치도 해보면서, 가슴 벅참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깨에 돌댕이가 얹힌듯 쓰나미 같은 부담감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
하얀 지면위에 '차별없는 세상'을, '동물복지'를, '안전사회'를, '역사바로 세우기'를, '한반도 평화'를 '생태'를, '식량주권'을.....등등등..을 한장에 담아 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하지만 서로가 준비한 자료와 스케치 구상을 보며,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좋지 않을까 서로 의견과 격려로 방향을 잡아주는 드로잉 달력준비팀!
앞으로 남은 한달동안 사실상 달력의 드로잉이 마감이 되어야 편집과 인쇄의 과정을 거쳐 11월쯤 당원들의 송년회에서 나눔이 가능해질 것이다.
창작에 대한 고민의 일상, 그리고 무에서 유를 생산해 낸다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정의당 강령을 담은 한장 한장의 정성스런 드로잉 달력을 보고 정의당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수많은 우리 당원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며, 다시 힘내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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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서울시당 미술소모임 <손바닥드로잉> 정기모임 이후 올해로 2년째 매달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소모임으로, 단순한 취미모임이 아닌 드로잉으로 소통의 방법을 찾고 정의당 당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기획을 통해 팀웍을 형성하고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작년 여름, 손바닥드로잉 당원들이 5개월의 기획, 직접 토론과 창작의 과정을 거쳐 2017년도 달력을 만들어 많은 서울 당원들과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