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일시: 2017년 8월 29일 오전 9시 57분
장소: 정론관
미국과 문재인 정부가 평화와 대화를 말하고 있는 이 때,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 상공으로 또 한 차례 탄도미사일로 국제사회를 향해 도발을 벌였다. 마치 우는 아이 달래니 더 크게 우는 꼴이다. 특히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의 상공을 지나 태평양으로 추락해, 실질적으로 주변국가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국제사회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북한의 무모하고 야비한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북한은 도발을 강행하면 할수록 더욱 더 고립되고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우는 아이 젖 준다’고 하지만, 더 많이 운다고 더 많이 젖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 북한의 유일한 활로는 모든 무기를 손에서 내려놓고 대화의 길로 걸어 나오는 것뿐이다. 이후 북한이 맞닥뜨리게 될 모든 상황은 오로지 북한의 책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둔다.
2017년 8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