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전국행동 간담회 인사말
일시: 2017년 8월 22일 오후 2시
장소: 본청 223호
원전을 어떻게 하느냐는 우리나라를 지속가능한 국가로 만드느냐 못 만드느냐는 문제와 연관된 중요한 일입니다. 원전 없는 사회,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목소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지속되어 왔습니다.
새 정부는 역대 처음으로 ‘탈원전’이라는 정책방향을 수립했지만, 우리 세대가 다 마무리 할 수 없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공약화 하고 공론화를 통해서 정부는 이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 말에 공론화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시민배심원단이 구성되어, 찬반논쟁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3개월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기만 합니다.
만에 하나, 우리가 기대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된다면, 탈원전의 정책방향은 표류하게 될 것이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장벽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공론화 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조사를 25일부터 진행합니다. 10월 20일에는 신고리5,6호기 권고안을 마련하고 해산합니다. 앞으로 남은 2개월은 탈핵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정의당은 탈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오신 분들 말씀 많이 듣고, 정의당은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탈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의당 탈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제남 위원장과 정의당은 신고리 5,6호기 문제 등 탈핵 의제들을 풀어갈 것입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해주시는 말씀 잘 새겨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8월 22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