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교육] 토론게시판

  • [Feminism Perfects Democracy 6월] "오빠는 필요없다."

Feminism Perfects Democracy 6월 진행 결과

[오빠는 필요없다.]

 

장소 : 강남역 에이블 스퀘어
시간 : 6월 24일 16시 – 18시 30분
정리 : YS


1. 책 내용에 대한 토론

- 책의 문제의식은 운동권들은 다를 것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다른 남성과 다르지 않다는 분노에서부터 시작한 것이란 생각을 하게된다.

-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입당하고 나서 느끼게 된 것들이 많다. 가부장성과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남성들이 재현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놀랐다.
- 정당 내에서도 남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요소들이 많다고 느낀다. 이런 부분들이 책의 내용과 연관된다고 생각된다.
- 남성이 젠더적인 우위에서 명시적으로 권력을 사용하는 것은 잘 보지 못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알듯 모르듯 남성 권력을 사용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 OO대 다녔는데, 운동권에 가장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여성으로 교체되는 시점이었다. 성차별적인 요소는 오히려 많이 느꼈던 것은 정의당 내에서 많이 느낀 것 같다.
- 학교에서는 총 10명 정도 성평등 교육을 새터에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다른 학교에서도 그렇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면들이 학교에서 강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인거 같다.
- 현재 상황에서 책과 비슷한 고민이 어떤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다. 책에서 나온 고민이 연속성 있게 지금까지 이어지는 듯하다.
- 활동을 하면 할수록 여성으로 활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생각을 한다. 기준이나 이런 게 여성에게 더 높다는 생각이 들 때가 늘어난다. 회사에서도 그렇다. 여성 직원은 엄청 잘해야지만 인정받는다.


2. 문제의 원인과 해결


- 불편함이 느껴졌을떄 , 바로바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당장 든 생각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해결의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 어릴 때부터 성차별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는데 어른이 되서 성차별적인 인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그러니 사회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불평등한 문화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식상한 결론이지만  결국 필요한 것은 어릴 때부터 성평등한 교육을 받고 무엇이 문제이고, 그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도록 해야 한다.
- 많은 여성들이 불평등에 일상적으로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에 고민을 하지 않고 살다보면 전형적인 여성의 성역할을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계속 생각함으로써 그러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제도적인 문제가 분명하게 있다. 사람들이 이런 문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다음 세미나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