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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학습소모임]김해시 지연모 7월 모임 결과 보고

7월 학습소모임은 네번째 토요일인 22일 오후 5시 살롱드 카페라는 스터디룸이 있는 조용한 커피숍에서 있었다.
다들 무더위에 힘들어했는데, 알고보니 이날이 중복이었다. 삼계탕이나 수박을 먹어줘야 하는 날이긴 했지만 시원한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으로 김해시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내년 2018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대비하여 어떻게 하면 정의당에서 한명이라도 당선시킬 수 있을까 아니 꼭 당선시키자가 우리 소모임의 원대한 목표이다.
지난 412 보궐선거에서 김해시 바선거구 시의원선거에 배주임 후보가 아깝게 낙선하면서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당선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희망을 가지고 정책 공약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다.
이번 달부터 매월 2개 선거구씩 지역 특성과 민원 사항을 파악해보는 것이 과제이다.

7월에는 김해시 가, 나 선거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가선거구는 생림면, 상동면, 북부동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선거인수 7만 1천여명의 3인선거구이다. 두개의 면과 국내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북부동은 대성동, 구산동, 삼계동을 포함한다.
생림면을 무척사랑한우, 생림도요감자, 입술딸기등의 고유브랜드를 가진 농촌지역으로 낙동강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등 관광지로 급부상중인 곳이다.
상동면은 장척계곡, 분청사기도요지, 장군차 자생군락지가 있으며
북부동은 구지봉,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박물관등의 역사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보궐선거로 새누리당 의원의 사퇴 자리를 민주당에서 차지하면서 민주당 2개석, 한국당 1개석으로 민주당의 세가 강해진 곳이다.
12퍼센트라는 저조한 투표율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지만 내년 선거에서는 양상이 달라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가선거구에 대한 민원사항으로는 난개발에 관련된 정비, 나전리의 채석장 문제, 도로관련 정비 문제, 북부동의 경우 인구 밀집 지역으로 생활밀접형 민원인 주차문제, 교복 가격 문제, 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의 조화로운 상생 문제 등이다.

나선거구는 대동면, 삼안동, 불암동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인구수  6만여명으로 2인 선거구이다.
대동면을 장미꽃생산단지로 유명하며
삼안동은 삼방동과 안동을 포함하는데 11제곱킬로미터중 절반을 차지하는 안동공업지구의 재정비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된다. 안동공단은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대부분이며 공해산업이 많은 지역으로 70년대에 조성된 단지는 낙후된 시설과 외관으로 지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불암동은 불암동과 지내동을 포함하며 불암동은 민물장어전문식당으로 유명하며 지내동은 공업지구가 있다. 68퍼센트에 달하는 면적의 개발제한구역이 2001년 해제되었지만 특별한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나선거구의 가장 큰 지역 현안으로는 안동공단의 문제이다. 이 지역에 출마하는 다수의 후보자들은 안동공단 이전문제를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기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이전이 힘들다면 재정비에 힘을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농촌과 공업단지에 둘러싸인 나선거구는 오래된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노령인구가 많으며 보수적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이렇게 그 지역에 대해 알아보고 얘기를 나누는 것이 관심과 애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달에도 많은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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