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치파워업 학습 소모임 7월 모임을 소개합니다.>
7월에는 조금 이르게 모여보았습니다.
참석자는, 황선희, 한정희, 조효정, 이지연, 김유진, 차재윤 당원입니다.
이번에는 각자 참여한 계기도 나누고, 그간 일정도 공유하고, 예정되었던 책 분양과, 슈퍼우먼 인터뷰!_싱글직장여성편도 진행했습니다. (알차쥬?)
실제 활동하시는 여성당원분들 중에는 연설문과 스피치를 연습하고파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연설문과 스피치 공부도 장차 잡아보도록... 하지요 :)
그리고 당내 모임이 잘 없고 보기가 귀하다, 가능한 많이 참여하고 싶은데, 그런 게 없는 차에 알게 되어서 왔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호주제 이후의 삶이 궁금하다,라든가 지난 대선 때 문제가 되었던 세뇨리땅, 성인지 예산 등 일상 생활에 문제의식을 지속적으로 접하지 않으면 어려운 것 같다고 이번 모임을 환영하는 말씀 등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본 교재인 <정당의 발견> 전반부에 대한 요약발제와 얘깃거리를 나누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회운동 주체에 대해 ‘정당의 필요성’을 강의하는 책,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일단 모이신 분들은 다들 정당의 필요성을 인정하시는 분들이기에 긴장감은 다소 zz
다만, 참여과 동원의 차이, 양당제와 다당제의 차이 그리고 현재 정치구도, 그리고 과두정치의 문제, 시민운동과 정당활동의 차이점 등은 좀 더 얘기해볼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일단 책을 분양받으신 분...(조효정 당원님?!)께서 다음 모임에서 이끌어주시지 않을까...(저 혼자)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무려 인터뷰이와 인터뷰어가 미리 섭외된!!! “슈퍼우먼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따당~~
먼저 질문을 소개합니다!!
1. 자기소개
2. 20대 대선기간에 입당을 하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3. 일을 하면서 겪는 불편한 점, 여성으로써의 차별은 없었는지?
4. 대선 공약 중 <여성>정책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5. <슈퍼우먼 방지법>은 출산/육아휴직 기간을 늘리고 남편도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실제로 출산, 육아에 도움이 될지? 추가 혹은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지?
6. 2017 대선을 기준으로 젊은 층의 정치 참여가 많아졌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어렵고 멀게 생각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7. 앞으로의 계획?(개인 혹은 당내에서 하고 싶은)
이러씁니다~(질문 좋쥬?)
인터뷰의 하이라이트는,
“성폭력없는 안심사회”가 가장 마음에 든다. 대상화되는 일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출산, 육아 휴직 등에 남편이 참여하는 정책을 보면, 정말 필요한데, 진짜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가가 보장해줘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보장이 많이 된다고 해서, 나에게 출산 부담을 주는 것은 다른 문제다, 라는
정말 자신의 생활에서 나오는 진솔하고 귀한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문!과 기타 소중한 내용은 차곡차곡 쌓아서 다른 형태로 당원분들이 접하실 수 있게 애써보겠습니다. (부산시당 소식지 <다부진>에도 기고 예정인 건 안 비밀!입니다.)
그리고 소모임 지원예산으로, 지난 모임 때 회원분들에게서 추천받은 책을 구입하여 분양하였습니다. 이 소모임에서는 같은 책을 똑같이 읽어와서 공부하기보다는, 각자 읽고 좋았던 책을 소개해주고, 소개를 듣고 흥미가 당기면 책을 가져가서 읽어보고, 또 소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책의 목록과 입양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당의 발견> 박상훈 _ 조효정 당원님께서 입양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심상정 _ 황선희 당원님께서 입양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_ 차재윤 당원님께서 입양
<여혐민국> 양파 _ 이지연 당원님께서 입양
이렇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영화를 한편 보고,
문재인 정권의 여성정책과 낙태법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슈퍼우먼 인터뷰는 격번으로 진행되고, 책 읽고 분양하기는 매번 가능한 만큼 하려합니다.
그리고 이 모임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고 당시기는 분은 누구나 언제나 연락주세요!!(부산시당 한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