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교육] 토론게시판

  • 달페미 7월 모임 후기


7월 달페미 모임은 7월 11일에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결석자가 많아서--;; 5명이 모여서 오붓하지만 알차게 진행하였습니다.
공부주제는 여성주의 역사알기' 였고, 교재 「젠더와 사회」 내 여성주의 역사와 젠더 개념의 등장’(이남희 글)을 읽고 함께 소감도 나누고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먼저 주제에 대해 발제를 맡은 당원이 꼼꼼하게 발제를 진행하고,
각자 책을 읽은 소감을 나누고, 페미니즘의 역사에 대해 함께 짚어보고,
- 현대의 페미니즘은 무엇을 핵심과제로 하는 것인가,
- 현대의 페미니즘이 목표와 이슈, 활동방식이 다양하다면 과연 하나의 큰 힘으로 모일 수 있을 것인가
-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활동방식이 오히려 더 유력할 수도 있지 않을까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참석한 분 가운데 두 분의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는 것으로 모임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1의 물결 : 여성이 중심이 되어 조직적으로 성차별을 유발한 조건을 시정하도록 요구하는 여권 운동
2의 물결 :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는 슬로건 아래 제도개선과 더불어 개인의 삶 과 이상의 변화에 방점을 찍은 여성해방운동
3의 물결 : 다양성과 차이는 21세기 페미니즘을 말해주는 가장 적절한 단어. 여러 빛깔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각자 추구하는 목표도 다르지만 권위나 폭력, 차별에 반대 하는 페미니즘이라면 지구적 연대가 가능하다.

참으로 후지게도 나는 이미 지나가버린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는 슬로건에 매료되어 있고, 각자의 섹슈얼리티를 드러내는 문제를 모색하고 있다.
이미 지나간 물결~~~~ㅠㅠ
운동은 핵심과제를 밝혀내고 이슈화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그 하나에 모두의 힘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다양성과 차이가 가장 중요하다니,
각 자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다니, 페미니즘 운동이 성공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   - 정00님

교재를 두 번 정도 읽고 갔는데도 살짝 어려웠어요.
페미니즘은 항상 느끼지면 왜 선명하지 않고 여자인 저조차도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인지..
페미니즘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시대의 주류가 당연하게 여기던 성의 불평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페미니즘을 사회발전에 접목시킨 사회운동으로 확장시켜나갔던 페미니스트들,
그들이 그 시대에는 또 다른 차별이 되는 남다름으로 보였을텐데 그럼에도 역사라고 말 할 수 있은 사회운동으로 이어왔다는데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공부로 명확하게 하나로 단정짓기 어려운 페미니즘을 지금 내게 필요한 페미니즘을 그 개념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 도00님

다음 모임는 8월 29일입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