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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게시판(동시당직선거)

  • [당대표] 투표를 앞둔 당원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이정미의 이름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정의당의 가장 힘차게 달리는 기관차가 멈추지 않게 해주십시오. 투표를 앞둔 당원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당원 여러분, 당대표 후보 이정미입니다. 오늘부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3주간 전국 유세장에서 당을 위해 출마한 수많은 후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두 훌륭하고 귀중한 분들입니다. 당을 위해 꼭 투표해 주시고, 최선의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당이 지난 대선에서 확인한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고, 당원의 힘으로 정의당을 강하게 키울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저는 대선에서 우리 곁에 찾아 온 여성, 청년, 비정규직, 성소수자들과 같은 얼굴없는 시민들을 한국 정치의 주류로 교체하고 한국 민주주의를 얼굴 있는 민주주의로 바꾸고, 집권을 꿈꾸는 유력정당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당에 대한 자부심, 당원에 대한 무한 신뢰 위에 우리 정의당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국회에서는 강력한 <진짜 야당 정의당 대표>로 개혁을 주도하고, 국회 밖에서는 <민생 제1당 정의당 대표>로 우리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분들의 손을 굳건히 잡겠습니다. 지방선거와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당의 운명이 걸린 두 관문을, 사력을 다해 돌파하겠습니다.

어제 정의당의 두 국회의원이 박원석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였습니다. 이 당을 함께 책임지는 동료의원들의 선택에 얼마나 많은 고뇌가 담겨있는지 되묻지 않아도 알수 있습니다. 그 뜻 또한 존중하며 이후 당을 살찌우는 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정의당은 선거 이후 더 단단하게 단결하여 흔들림없이 우리의 길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여러분, 
고달픈 삶의 현장에서도 정의당의 성장을 자신의 일로 여기며 묵묵히 당을 뒷받침하고 있는 당원 한분 한분의 얼굴을 더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저 이정미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지난 선거과정에서 여러 의견그룹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질문에 일일이 다 답변을 드리지 못하여 너무나 죄송합니다. 전체 질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통질문을 두가지로 요약하여 답변을 붙입니다.

1> 우리 당의 통합적 운영과 진보정치의 혁신에 관한 질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저는 5년전 이 정당을 다시는 실패하지 않을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초심대로의 당 대표가 될 것입니다. 팀 정의당은 저에게는 선택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앞으로의 정의당은 진보정치의 옛 정파질서가 지배하는 정당이 될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됩니다. 인사는 능력과 열정만을 기준으로 할 것입니다. 의견이라면 주장의 타당성부터 따질 것입니다. 배려와 존중을 당내 갈등 해결의 제1원칙으로 만들 것입니다. 

당의 가치와 강령을 무시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당원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기존의 당 홈페이지 이상의 대화채널을 마련하고, 당원민주주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것입니다. 

이미 지난 정의당 5년 동안 노력해 왔지만, 진보적 가치를 우리만 갖고 있다는 배타적 태도에 대해 늘 경계할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와 정책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것이 되도록 설득과 경청의 자세로 일할 것입니다.  

2> 우리 당의 여성주의 진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제가 당선되면 원내정당 대표 다섯 중 셋이 여성입니다. 저는 그냥 여성대표가 아니라 페미니스트 당대표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부터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상황입니다. 이제 우리사회 제대로 준비된 페미니스트 당대표가 나와 한국사회의 극심한 여성차별을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만 합니다. 정의당은 성평등을 핵심가치로 젠더불평등에 가장 앞서 맞서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임무를 여성위원회나 여성주의자에게만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정당 전체와 당원 모두의 임무입니다. 당 사업과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 여성주의적 기준과 감수성을 높여 낼 것입니다. 정부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젠더격차 해소와 성차별 극복을 여성가족부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정부 정책 전 영역에서 촉구할 것입니다.

여성주의는 민감한 여성이나, 남성에 대항하는 여성의 운동이 아닙니다. 성차별주의에 근거한 억압과 착취를 극복하는 모두의 운동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부장제와 성차별주의의 현실을 성찰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합니다. 동시에 민주주의 정치의 방식, 이해에 기반한 대화의 방식으로 여성주의를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정의당이 여성주의를 실천할 때는 물론 모든 당내 토론에 대해서도 이 원칙으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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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표기간 : 2017년 7월 6일(목) 09:00~7월 9일(일)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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