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62번째 현충일을 맞아
다시 현충일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추모로 오늘을 비춰보는 날이다.
62번째 현충일을 맞아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했던 모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7년 현충일은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국가과 민족의 이름으로, 잘못된 이념의 수단으로,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
현충일을 제대로 추념하는 것은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여는 것이다. 삶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정의당도 새롭게 현충일을 추념한다. 가짜안보가 만든 참혹한 시절을 반드시 넘어서리라 다짐한다. 다짐의 실천으로 학교, 일터, 가정에 뿌리내렸던 눈물과 좌절을 걷어낼 것이다. 평화와 희망이 무르익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큼성큼 나아갈 것이다.
2017년 6월 6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