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스승의 날/정의당 지지율 3위 관련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스승의 날/정의당 지지율 3위 관련
 
■스승의 날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세상의 모든 스승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다시 한 번 표한다.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라는 노래 구절처럼, 이 땅의 모든 국민들은 스승들의 손을 거쳐 정신과 마음을 키워왔다. 스승이야말로 대한민국을 길러낸 근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살신성인으로 진정한 스승의 길을 실천하고도 국가에게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두 명의 스승이 있다. 바로 단원고 기간제 교사인 김초원·이지혜 선생님이다.
 
두 선생님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학생들을 마지막까지 구조하고 숨져간 모습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큰 가르침을 주었다.
 
지난 정부는 두 선생님이 정식교사가 아니라며 순직을 인정할 수 없다는 어처구니 없는 고집으로 숭고한 희생을 모독했다.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이 모여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두 선생님의 순직이 인정되어야 할 것이다.
 
■정의당 지지율 3위
대선 후 진행된 첫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이 원내정당 중 세 번째를 기록했다.
 
정의당이 추구하는 정책과 가치에 공감하고 동의하면서도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선뜻 손을 내밀지 못했던 국민들이 이제 조금씩 주목하고 격려해주시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대선일 당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던 시점부터 삽시간에 모였던 후원금 등의 눈물겨운 성원과 오늘의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드러난 국민들의 뜻을 준엄하고 무겁게 받아들이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정의당이 가고자 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특히 대한민국의 확실한 개혁을 견인하는 것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린다.
 
2017년 5월 15일
정의당 대변인 추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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