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화재 이재민 위로
일시: 2017년 5월 7일 오후 3시
장소: 강릉 성산초등학교
큰 불이 잡혔다고 하니 다행입니다만,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잔불이 다시 살아날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중앙정부에서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서 마지막 잔불 한 점 까지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하게 진압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안에 계신 아버님처럼 집이 전소돼서 오갈 데 없는 이재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번 화재진압 이후에 화재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필요한 복구조치를 국가가 나서서 직접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강원도에 큰 불이 자주 나고, 쉽게 진압이 되지 않는 근본 원인과 배경을 철저히 분석해 앞으로 큰 산불을 예방하고 조기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안전처가 국무총리산하로 되어있는데, 대통령직속 국민안전부로 승격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에 위기관리수석실을 신설하겠습니다. 청와대가 명실상부한 안보와 재난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방방재청은 독립외청으로 독립시켜 자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구조개편 하겠습니다.
어제 오늘 큰 불로 상심하신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걱정하고 계신 많은 강원도민들께도 화재예방을 비롯한 재난 안전에 철저한 정부로 거듭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7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