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영남일대에서 벌어지는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불법천국'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영남일대에서 벌어지는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불법천국'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의 불법선거가 도를 넘고 있다. 어제도 경남선관위를 통해 3건의 검찰고발이 있었다.
 
며칠 전 정의당 경남도당에서 제기한 관권동원 의혹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보육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경남도청 간부가 홍 후보 유세에 보육단체 회원들을 동원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직무상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관건선거다.
 
관권동원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까지 이용한 치졸한 행태도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당직자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 지적장애인을 사전투표에 동원한 사실도 드러났다. 장애인들을 홍 후보의 안동 유세현장에 동원한 것으로도 모자라, '2번 찍으라'는 교육까지 한 의혹까지 나왔다. 김해 지역에서는 지역 노인대학 학생을 차량까지 제공해 유세에 동원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악스런 일은 '색깔론'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난다. 1번과 3번을 인공기로 표시해 SNS에 퍼뜨린 것은 그 중 하나일 뿐이다. 후보와 캠프의 입은 벌써 붉게 물들어 있다.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연일 막말과 불법을 쏟아 내는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망가뜨리고 있다. 표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는 후보와 정당은 민주주의와 국민을 논할 자격이 없다. 국민들이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
 
아울러 선관위와 검찰은 엄정한 조사와 단호한 법적 조치로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야 한다.
 
2017년 5월 5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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