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배진교 선대위 대변인,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 경남도청 개입의혹 관련
[브리핑] 배진교 선대위 대변인,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 경남도청 개입의혹 관련
 
경남도청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에 개입한 정황이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여영국 도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홍준표 후보가 경남 양산에서 유세할 때 경남도청에서 지역 관변단체 임원들에게 참석해달라는 내용의 협조요청을 보냈다는 것이다.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직선거법 9조1항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이다. 정의당으로 제보된 내용을 볼 때 불법이 자행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홍준표 후보가 왜 그토록 도지사직 꼼수사퇴까지 해가며 경남도청에 대한 영향력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려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홍준표 후보가 존경한다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나 벌어졌던 관권선거가 지금도 버젓이 판을 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이 만약 홍준표 후보와의 교감이나 지시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면, 이는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선거범죄이다. 선관위 등 관계기관은 즉각 철저한 조사에 나서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2017년 5월 1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배 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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