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언론노조 정책협약식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언론노조 정책협약식



일시: 2017년 4월 25일 오후 2시 00분
장소: 국회 본청 223호

정의당은 오늘(25일) 국회 본청 223호에서 심상정 정의당 19대 대선 후보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의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노회찬 정의당 심상정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은 심상정 후보를 대신하여 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과 함께 언론적폐 청산, 미디어 규제체제의 개혁, 공영방송의 자율성 강화 등 총 8개의 정책과제가 명시된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 자리에서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은 “감회가 새롭다. 민주노동당이 진보정당으로 처음 원내에 진출했을 때 김영국 본부장이 담당 출입기자를 맡은 인연이 있다”는 인사로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30년 전, 6.29선언의 중요한 아홉 개 항목 중 하나가 언론자유였는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적폐가 언론적폐”라며 현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그 동안 김환균 위원장과 함께 정의당이 언론 민주화를 위해 나름대로 앞장섰지만 부족함도 많았다”며 “대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개혁의 과정에 들어서면, 추혜선 의원을 비롯하여 정의당이 실력을 발휘하고 그동안 언론 민주화를 위해 애쓴 많은 분들과 손을 잡고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혜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 수석대변인은 “누구보다 YTN 노종면 앵커가 복직되기를 기대해왔고 또 함께 오랜 시간 싸워왔다. 언론개혁의 출발과 언론 정상화의 첫 단추는 노종면 앵커가 YTN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며 “그것은 개인의 힘만으로, 노동조합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 모두의 사회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추 대변인은 “언론노조가 오늘 제안한 협약내용 중 첫 번째가 언론적폐 청산이고, 정의당 언론공약 첫 번째도 같은 내용”이라며 “특히 대통령 직속 미디어 국민주권 실현위원회를 설치해 언론농단, 진상규명, 해직언론인 복직 개혁과제와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기구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의당의 대선정책을 부각시켰다. 이어 규제철학의 문제를 지적하며 “표현의 자유, 독립성, 다양성, 지역성,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미디어규제철학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방송을 정치적 장악 속에서만 본다면 제대로 미디어 생태계를 다시 살릴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정부에서 이어온 규제철학의 공백을 빠르게 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업자 이해관계에 내몰린 환경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 공적 가치 실현을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 규제체계, 이 부분을 정의당과 언론노조가 손잡고 바로 세우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 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당 김용신 심상정후보 정책본부장, 한창민 심상정후보 대변인과 언론노조 김연국 MBC 본부장, 도건협 MBC 수석부본부장, 성재호 KBS 본부장, 윤창현 SBS본부장, 유진영 OBS지부장, 박진수 YTN 지부장, 최정욱 스카이라이프 지부장, 박흥식 서울신문 지부장, 유병호 TJB대전방송 지부장, 노종면 YTN 해직기자 등이 함께 했다.
 

※ 첨부 : 심상정 후보-언론노조 정책협약서


2017년 4월 25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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