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진보정의당 원내대표,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보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진보정의당 원내대표인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8일자로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보임됐다고 밝혔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여야 정당의 각 원내대표와 원내부대표단 등이 배치된 국회 핵심 상임위원회로, 의사일정 등 국회 운영전반에 걸쳐 의안을 논의한다.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 국회 소관기관들을 비롯해 청와대 대통령실과 국가 인권위원회, 특임장관실 등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다
강동원 원내대표는 "조만간 출범하는 박근혜 차기정부가 표방하고 있는 국민통합이 아닌 국민분열을 획책하거나 이명박 정권과 마찬가지로 오만과 독선에 빠져 민생을 외면한 채 독주를 한다면 이를 강력히 견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의원은 또한 "국회와 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져만 가고 있는데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새로운 정치혁신에 기여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사무처를 비롯한 국회의 예산낭비 요소부터 찾아내 시정하고, 국민들 눈높이에서 특권소지가 있는 것들을 찾아내 시정해 추락하는 국회와 정치의 신뢰를 높이는데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당 심상정 의원이 사임하고 국회 운영위원회에 새로 보임한 강동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겸임해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