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당직자 주도로 벌어진 국민의당 차떼기 경선
[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당직자 주도로 벌어진 국민의당 차떼기 경선

국민의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드러난 선거인단 차떼기가 국장급 당직자 주도로 벌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돌풍, 흥행이란 말로 자화자찬하던 경선결과가 당내 실무자에 의해 체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동원 경선은 추악한 구태 정치의 표본이다. 사건의 경과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전모가 드러날 경우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일거에 무너질수도 있을 거라 예상된다.
 
검찰은 서둘러 수사를 진행하기 바란다. 이런 동원 경선이 개인 차원의 판단으로 이뤄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실제 주도하고 기획한 주체는 훨씬 윗선일 것으로 짐작된다. 검찰은 이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다. 이 같은 차떼기 경선이 안철수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안철수 후보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한다.

2017년 4월 9일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추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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