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선출 관련
[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선출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을 공당이 아닌 박근혜 국정농단의 주역세력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른 당 대선후보 선출에 대해 보통은 축하의 뜻을 전하나,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예외로 함을 밝힌다.
     
홍준표 후보는 돌아가신 전 대통령을 험한 말로 모욕하고, 온 국민이 가슴 아프게 지켜본 세월호 인양에 대해 ‘좌파 음모론’을 제기하는 등 연일 막말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왔다.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한 ‘비호감 후보’ 1위에 오른 게 당연하다. 더욱이 뇌물수수 리스트에 올라 재판도 받고 있어 청렴성과 도덕성 제로다. 이런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다니, 자유한국당은 대선을 포기한 ‘대포당’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국우당’이다.
     
홍 후보가 김진태 의원과의 당내경선에서 보여준 유치한 촌극은 대선본선에서 다시 연출돼선 안 된다. 국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막말정당, 기행후보에게 조금의 설 자리도 내주지 않을 것임을 한국당과 홍 후보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남은 대선과정에서 부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와 상식, 그리고 타당 후보들에 대한 기본적 예의와 품위를 갖춰주길 미리 당부한다.
     
2017년 3월 31일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임 한 솔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