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이정미 전략기획본부장, 3차 선대위 회의 모두발언
[보도자료] 이정미 전략기획본부장, 3차 선대위 회의 모두발언 

이정미 전략기획본부장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범죄 피의자인 박 전대통령을 법대로 처리해야"
"자유한국당의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기각 청원서, 당당하다면 82명 이름 밝혀야" 


일시: 2017년 3월 30일 오전 9시
장소: 국회본청 223호

(朴 전 대통령 영장심사 관련)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됩니다. 최순실, 이재용, 김기춘 등 주요 공범은 이미 모조리 구속됐습니다. 예외는 없어야 합니다. 정치논리가 끼어들어 박 전 대통령을 불구속 한다면 제대로된 수사는 물건너 갑니다. 이미 증거인멸과 거짓증언을 지시했던 박 전 대통령은 계속해서 수사를 방해할 것입니다. 대통령 구속이 나라 망신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나라 망신입니다. 범죄 피의자인 박 전대통령을 법대로 처리하는 것이 국민의 자존심과 나라의 명예를 다시 세우는 길입니다. 법원의 원칙적 판단을 기대합니다.

(자유한국당 의원 82인 영장기각 청원 관련)

조원진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 82인이 법원에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을 기각해 달라는 청원서를 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욕을 먹을 판에, 아주 매를 벌고 있습니다. 이 청원은 국회의원의 권한을 남용하여 범죄피의자에게 대한 특혜를 요구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더군다나 명단도 공개하지도 않았습니다. 국민에 대한 신의를 배반한 비밀청원입니다. 국회의원 신분을 내건 청원인데, 비겁하게도 정작 뽑아준 국민은 알지도 못하게 청원했습니다. 당당하다면 82명은 자신이 누군지 이름 밝히기 바랍니다. 국민은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또 기억할 권리가 있습니다.

2017년 3월 3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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