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수) 오전 11시, 국회 본청 223호실에서 정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상임대표와 사무금융노조간 정책 제안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재벌 경제를 타파하고, 금융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사무금융노조의 열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과연봉제 폐지를 비롯해 노동이사제 도입 등 여러분이 제기하는 과제들이 (실행되기 위한) 실질적인 의지와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는 정의당의 오랜 주장이자 관심사였고, 노동이사제를 넘어 노사공동 결정제도를 추진할 것”
이라며 “노동·금융부문 공약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는데, 여러분들이 제안해 주신 것을 책임 있게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무금융노조는 △금융공공성 강화 △금융민주화 △경제민주화 △부정부패 적폐청산 등
4대 분야를 축으로 한 정책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김현정 위원장은 “한국 사회가 승자독식의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협동과 돌봄의 따듯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삼상정 후보가 우리의 정책제안을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의제화·공약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사무금융노조와의 정책 제안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선국면에서 다른 산별노조와의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