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구속됐다. 쉽지 않았지만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다.
 
이 부회장의 구속은 박근혜-삼성게이트의 중대성과 정경유착의 심각성을 의미한다. 법원의 결정은 돈과 권력에 농락되어 온 사법정의를 바로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뇌물죄는 공여자와 수수자 쌍방이 존재해야 성립하는 범죄다. 이 부회장이 구속된 만큼 수수혐의자인 박 대통령도 똑같은 처분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 결정으로 박근혜대통령 역시 구속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특검의 수사가 큰 고비를 넘겼으나 대통령 대면조사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만큼 수사기간 연장도 매우 필요하다.
 
국민들 또한 특검의 수사가 제대로 되기를 바라고 있다. 모두가 특검수사기간 연장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황 총리의 결정이다. 황교안 총리는 즉각 특검 연장을 승인해야 한다.
 
2017년 2월 17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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