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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활동가기본교육-울산 8조】의 토론내용


토론자: 김진영, 박대용, 김성재, 이유준,김주이,권혁준,백지윤,박현미
진행: 김성재, 발표: 김성재,권혁준 서기: 박현미

<공통주제: 탄핵공간에서 정의당은 어떤 활동에 집중해야 하는가?>

1.탄핵이 가결되어도 갑갑한 현시국에 대한 얘기가 먼저 이어졌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의 열망은 친일잔존+5.16쿠데다 세력으로 만들어진 기존 구체제 정치세력과 검찰, 헌재의 개혁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시스템의 개혁인데
과연 5%내외의 지지층을 가진 정의당의 세력만으로 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일이 무엇인지 되물었을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탄핵정국이 가결되고 예전처럼 그 성과는 기존정치세력이 다 가져갈 것이고 언론의 주목조차 현저히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탄핵정국`촛불국면에서 정의당이 주체세력이 되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대안제시) 하나. 전국의 진보가 이거다라고 내놓은 정리된 로드맵이 없는데 '정의당이 로드맵을 제시하자'
-개혁이슈 선점, 판을 흔들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제시입니다.
예>국회내 일반 국민도 참관하게 하자는 진보진영 의견도 있었다. 또 실제 세월호 유가족도 참관했다.
둘. '시국당원토론회 개최'등 일반당원들의 의견과 참여를 오프라인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장소, 계기를 당내에서 만들고 정례화시키자.
셋. 이후 촛불집회때 입당가판대를 세우고 신입당원 배가사업을 통해 재정문제를 우선적으로 타개하자.
넷.교육의 방향설정 문제에서 기존의 답습이 아니라 자본주의 핵심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아가야 한다.
-신입당원이 입당하여 맨 처음 느끼고 체험하는 당내 주요내용이 없다.교육도 부재이다.
-20~30대를 포섭하기 위해 정치얘기만 해서는 자본주의가 완성된 후 성장한 친구들이 자신의 이해관계가 성립이 되지 않으므로 참가하려 하지 않는다.
결국 진보적 교육이란 원론적인 얘기로 수렴 될 뿐이고 그들의 이해와 자본주의 핵심에 다가서는 교육, 유인책이 필요하다.

2.'대선국면 + 개헌국면' 전에 정의당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먼저 진보통합주체가 만들어져야 하고 다음으로 독일식 정당 명부제 비례대표제 관철과 + 대통령 결선투표제를 관철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대안)-진보대연합체를 구성하는데 당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곧잘 당정책이 우선인가. 당원들이 원하는 게 우선인가로 대립되는 양상을 띄게 되면 당명개정, 메갈사태등에서 보듯이 당정책이 우선시 되었을 때
당원들이 떨어져 나간다.
그러므로 대연정통합이든 연합이 필요하다면 당원들의 설득과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다.
-지역모임 밴드/시당 게시판, 단톡방등을 통해 '탄핵정국이후 정의당이 해야 할 일'에 대한 발제를 올리고 당원들의 의견과 토론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선택주제: 정의당 만들기에서 우선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1.정의당 만의 정체성, 진영논리가 부족하다.
노동자, 일반시민을 대표하는 진보정당으로서 정의당의 정체성과 장점이 분명히 있을텐데 실제 노동자가 빠진 진보의 모습으로 비친다.
(대안)하나.민노총을 끌어안은 정당이 없는 현시국에서 노동자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진보가 모두 뭉치든가 아니면 민노총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둘. 일반국민들이 정의당 만의 진보프레임이 뭔지 모르고 또 잘 알려지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종편이나 보수측에서 '초록은 동색이다'라고 한꺼번에
같이 매도하는 데도 잘 대응할 수가 없다.
셋. 정의당이 정치적 사안별로 정치행위를 자주하여 차별성을 부각하는데 주력해야 하며 스피커기능(알리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더욱 해야 한다.

2.스타시스템으로 정의당이 인지되어 당내외 외연확대나 신진인사 육성이 잘 안된다. 이는 각계 다양한 의견의 발로를 취합, 표현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대안)하나.조직력과 실천력 부족을 타개해야 한다.
-당원들의 당 충성도 부족을 '일상적 골목정치 행위'를 통하여 지역위가 주축이 되어 행해야 한다. 구체적이고 집요한 방법으로.
-토론문화정착과 교육활성화를 통하여 조직을 튼튼히 만들수 있도록 개방적인 '모임장소'가 갖추어져야 한다.
둘,당내 민주주의가 부족하여 소수의견이 잘 반영되지 못하는 현 당내 문제점을 아래에서 위로 취합, 협의되는 토론과 경청의 문화확대로 고쳐야 한다.
셋, 당내 사무처직원들이 당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는 방법도입에 보다 애써야 한다.
넷, 단톡방이나 게시판을 보면 당원들이 자신의 의견피력에서 이기려는 욕심이 과도하게 드러난다. '다름'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려는
배려가 먼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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