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토론 및 교육 후기 - 강의 내용 편
 
이글은 12월 3일, 4일 양평 선거연수원에서 진행된 당원, 사무처 간부 연수의 내용들 중 제가 공감이 가고 고민했던 지점들을 정리 한 글입니다.
 
숫기가 없는 박상훈 박사의 글이 정의당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나침판의 역할을 하리라는 생각에 글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숫기가 없는 박상훈 박사를 보며
바로 이어진 서복경 박사의 강의는 숫기가 넘치는 경상도 가시나의 모습이였습니다.
물론 저는 서복경 박사를 그 자리에서 처음 봤습니다. 이름으로는 그냥 남성이려니 하는 고정 관념이 있었습니다.
 
두사람이 강의(?), 이야기 하는 모습에서도 성격을 반영하는 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박상훈박사의 강의 내용보다는 자료집에서 공감 갔던 내용위주로 정리함을 이해 바랍니다. 그 이유는 글에서 그 사람의 고민의 지점을 잘 나타내고 그것이 정당 민주주의의 내용에 대한 당원들의 공감만이 아니라 현재 정당의 문화를 넘어선 대안으로써의 정당문화를 어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잘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글을 이해하는 정도는 읽는 사람의 내공에 따라 다릅니다. 저도 박상훈박사의 글을 보면서 이 사람이 대안으로써 고민하는 지점과 이 후 사회의 정당문화의 대안 지점에서 아직도 스스로 제대로 정리가 되지 못한 부분들을 추측으로 유추합니다. 그것은 이 후 그도 고민의 깊이를 넓혀 스스로 더 정리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가 바라보지 못하는 부분들 일 수도 있음은 알고 있고요...
 
강의자료 중 4번째 현대 민주주의의 실천규범을 보면
1. 공익에 대한 경쟁적 헌신의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서로가 공익을 중심으로 경쟁한다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를 하여야 이 후 갈등의 절약과 싸움의 방법, 개인과 전체의 병행 발전이란 개념이 쉽게 다가 올 것으로 이해 합니다.
그런 사고의 바탕에 의하여 다원적 정당체계를 이해하고 강한 정당조직의 외형과 내적 결속력의 바탕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를 제대로 소화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다시 갈등과 이견에 대한 공평한 마음이 생기며 이것이 정당문화를 재편하며 새로운 진보정당의 대안 문화에 기초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꼭 자료를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서복경 박사의 글은 읽다가 말았는데, 글이 성격을 반영하면서 조금 중구난방식으로 산만한 느낌을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4일날 있었던 장애평등교육은 이영석위원장님의 간략한 개념설명과 동시에 영화로 그 내용전달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자료집 54페이지의 내용 장애인의 개념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 드리고 글을 마칠까 합니다.
 
저는 신체적 장애들을 보면서 정신적 장애와 조금 구분을 합니다. 그것은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신체적 장애라 함은 뇌 손상 부분도 포함 합니다.
 
제가 가끔 생각하고 스스로 깊이를 더 해가는 부분들은 장애인이 아닌 일반인이란 부분들에서 정신적 장애를 더 많이 경험 한다는 생각을 갖곤 합니다. 그것은 사람들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행동들이 자기 중심적이거나 사고와 행동이 사회나 물질들에 대한 소유욕에 기반하기 때문이라는 생각들을 종 종 합니다.
 
물론 생각의 깊이가 있는 사람들은 소유와 존재는 동전의 양면이란 것을 압니다. 그래서 사회의 발전이 더디다는 것도 알고 살아가고요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빨리 빨리의 문화에 젖어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삶의 현실이란 생각입니다. 이것을 바꾸고 사회의 기본적인 공적 개념과 영역들이 기초적인 만인의 인권과 평등의 개념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진보정당의 역할이란 생각입니다.
이 부분들을 포함하여 박상훈박사의 글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끝) --------------------
 
숫기 뜻 )-----------------------------
숫기 : 부끄러워하거나 수줍음을 타지 않는, 쾌활하고 활발한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