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영수회담 철회 관련
제1야당이 하루종일 우왕좌왕했다. 국민들이 당황하고 야권전체가 혼란에 빠졌던 상황이 무척 안타까웠다.
사필귀정이다. 뒤늦게라도 민주당이 퇴진 당론을 확정하고 영수회담을 철회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민주당은 오늘의 상황을 거울삼아 광장에서 표출된 민심을 직시하고 더이상 좌고우면하면 안 된다. 야3당이 함께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이끌어 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제대로 받아 안아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망가뜨린 비정상 대한민국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야3당은 빠른 시간 안에 머리를 맞대고 국민이 원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16년 11월 14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