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대국민 선전포고인 최순실 방탄내각,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개각을 발표했다.
분노하는 민심은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단행한 이번 개각은 국민과 맞서는 최순실 방탄개각이며 대국민 선전포고다.
특히 지금은 안종범 전 수석이 자신은 심부름꾼에 불과하며 모든 것은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자백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헌정문란의 몸통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 자신임이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나온 개각 꼼수는 철저히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이다.
장막에 숨어 행하는 이런 기만적 행동이야말로 반민주적이고 독선과 거짓으로 점철된 박근혜 정권의 민낯이다. 국민에 대한 철저한 배신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개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국민들은 이번 개각을 절대 용서하지 않고 분노의 촛불을 더욱 높이 들것이다.
정의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헌정파괴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16년 11월 2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