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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활동가기본교육 대구경북 6조] 내가 생각하는 정의당의 모습은?
반갑습니다.

지난 10/8(토) 활동가기본교육 대구경북 6조 서기를 맡은 대구 중남구지역위원회 강동민입니다.

사실 그날 한시간 동안의 토론 동안 정리된 결론을 도출하긴 어려웠고, 조원들의 생생한 의견들을 그대로 옮겨보고자 합니다.

이에 뒤따르는 후속 논의는 지역위원회의 숙제로 갖고 가고자 합니다.


1. 정의당과 생활정치

    - 정의당내 전문가 많음, 시민들의 민원이나 고충을 전문가 그룹이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해결해주자.

       "정의당에 전화하면 해결된다, 정의당에 찾아가면 해결된다."
    
     - 각 구청 민원 취합, 시당게시판 적극 활용, 정의당에서 주최하는 생활신문고 -->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찾아오게 하는 것이 필요.

2. 생활정치에 대한 반론

   - 위에서 얘기한 기능을 하는 곳이 참여연대, BUT 박원순 서울시장 참여연대의 한계를 느껴서 정치권에 들어감.

     법과 정치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있음. 정당은 최종 법령을 제정하고 국회에서 이를 해결해야 함.

3. 정의당의 정체성

    - 주변에 정의당 지지를 호소하지만, 대구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빨갱이당 / 데모는 왜 하느냐는 반문이 나옴.

    - 정의당은 통합과 분열의 아픔을 겪고 성장해옴, 한때 진보정당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했으나, 그래도 진보정당 활동을 해야함.

      현재 진보세력 통합하는 과정에서 내세우는 가치는 너무 포괄적, 명확한 정체성이 필요.

      정의당은 한마디로 뭐하는 정당이다 --> 대중에게 정의당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음.

4. 지역위원회 활성화

    - 지역의 이슈를 개발해내고 지역위 -> 중앙당 반영하는 것이 중요. 지역에서 어떻게 이슈를 만들수 있을까는 고민.

    - 대구 서구 CASE, 97년부터 주민활동을 시작하여 10년간 민원 해결을 하였으나 주민과의 관계를 가지는데는 실패.

      2008년부터는 지역민과 생활을 같이 하는 형태로 변경

      (지역도서관 건립 - 아동 돌봄문제, 좋은 프로그램 운영, 엄마들이 배우고 떠드는 공간 + 돈벌이 / 퀼트, 반찬만들기)

      같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 실제 생활에서 곤란한 점 , 강하게 요구하는 점, 들어주고 관계를 맺는 것부터 시작.

      자기가 사는 곳에서 맺고 있는 모임과 사람들속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 얘기를 할 수 있는 관계를 가지고 있느냐? 이것이 중요.

    - 다른 지역위 사례 연구, 민원을 조사하는 지역도 있음. 지역주민과 부딪히고 만나고 정의당 얘기하는 것도 한 방법.

      중남구 지역위원회되 사업을 고민해야 할 시기. 중남구청 홈페이지도 보고 동네에서 무슨 현안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음.

5. 신입당원 한마디

    - 정의당 인지도 높지 않음. 본인도 일년전만 하더라고 정의당을 모름. 노유진의 정치카페 들으면서 알게되고 입당.
 
      현재 생업으로 지역위활동을 못하고 있으나, 많은걸 배우고 싶음

      아직도 부모님 또래에서 정의당 활동을 빨갱이 활동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걸림.


분임토론은 여기까지이구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정의당 교육연수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참여댓글 (1)
  • 강상구

    2016.10.19 13:36:38
    강동민 국장님 토론회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해주신 내용 잘 모아서, 중앙당 활동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차 교육때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