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 “북한, 핵으로 체제생존 보장받겠다는 시나리오는 해피엔딩 불가능해”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 “북한, 핵으로 체제생존 보장받겠다는 시나리오는 해피엔딩 불가능해”
 
 
"핵으로 체제생존을 보장받겠다는 시나리오는 해피엔딩이 불가능해“
"우리 군 당국이 또 다시 눈 뜬 장님이었다면 큰 문제“
 

 
심상정 상임대표는 오늘 오후 북핵관련 긴급주요당직자회의 주재하고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핵으로 체제생존을 보장받겠다는 시나리오는 해피엔딩이 불가능하다"며 "우리 군 당국이 또 다시 눈 뜬 장님이었다면 큰 문제"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오전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행위입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우려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막가파식 도발을 자행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핵으로 체제 생존을 보장받겠다는 시나리오는 해피엔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김정은 정권은 명심해야 합니다. 정부와 군 당국은 핵실험의 실체와 의도를 신속히 파악하고, 혹시 모를 추가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또 주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수립하는데도 만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정권수립일에 맞춘 도발가능성이 예상됐지만, 핵실험 징후를 사전에 포착했다는 보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올해 1월 핵실험 때처럼 우리 군 당국이 또 다시 눈 뜬 장님이었다면 큰 문제입니다. 자세한 분석이 있어야겠지만, 북한이 핵능력을 고도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무기증강과 제재일변도 정책이 과연 북핵을 억제하는 효과적 대응이었는지 면밀히 따져볼 때입니다.
 
 
2016년 9월 9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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