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정의당은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자위권적 조치를 주장하며 핵무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핵은 남북관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핵능력 시위로는 절대로 북한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없으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만 자초할 뿐임을 알아야 한다. 북한은 핵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올 1월 4차 핵실험 이후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강도 높은 대북제재에 이어 사드 배치까지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핵실험을 자행했다.
이는 제재와 군사적 대결로는 북한의 핵실험을 막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북한은 지금 핵과 미사일 능력을 빠른 속도로 고도화시키고 있고 한반도는 지금 제재와 도발이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남과 북은 군사적, 경제적 위기만을 초래하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하루빨리 끊어야 한다.
정의당은 남북 당국간 회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조건없는 6자회담 재개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정부는 이제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 기조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년 9월 9일
정의당 대변인 추 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