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제출 관련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제출 관련

갖은 논란 가운데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표를 제출했다.

우병우 수석을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 특별감찰관을 전 방위적으로 압박하는 청와대와 여당의 행태, 그리고 이를 모르쇠 하는 대통령의 모습에서 이 같은 일은 이미 예정된 결과다.

나가라고 등 떠미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버텨낼 재간이 없다.

따라서 이 특별감찰관의 사의 표명은 대통령의 뜻으로 볼 수 있고, 결국 대통령 스스로 자신의 공약인 특별감찰관 제도를 무력화 시킨 일이다.

이제 어떤 꼼수로도 주객이 전도된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되돌릴 수 없다.

국민들은 이 사안을 냉철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과 우 수석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

2016년 8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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