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이철성 후보자 경찰청장 후보 자격 논란 관련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이철성 후보자 경찰청장 후보 자격 논란 관련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신분을 감춰 징계를 면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경찰의 수장이 되겠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음주운전하고 은폐한 사실은 경찰청장으로서 심각한 결격 사유이며 이 후보자가 경찰청장이 된다면 14만 경찰조직의 수치가 될 것이다. 

자신은 교묘히 법망을 피해나가면서 정작 국민들에게는 엄격한 법집행을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결자해지의 자세로 물러나야 마땅하다. 

청와대 또한 이런 인사를 버젓이 경찰청장에 추천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더구나 인사검증 책임자가 의혹덩어리 우병우 수석인 마당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공직자의 윤리성은 직무수행능력과 별개로 철저하게 검증되어야 하며 그것은 최소한의 원칙이다. 

정의당은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내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6년 8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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