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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종대 원내대변인, 야3당 8대사항 합의 관련
 
사드특위 설치, 세월호 특조위 연장 등 8대 사항 합의 및 갑을오토텍 폭력사태에 공동우려 표명
정의당, 갑을오토텍 노조탄압 규탄, 사측의 성실대화 촉구

 
8월 3일 오전 야3당은 국회 내에 검찰개혁 특별위원회, 사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등 8가지 사항에 합의하고 1가지 사항에 대한 공동의 우려를 표명했다.
 
야3당이 합의한 8가지 사항 중 검찰 개혁 특위, 사드 대책 특위와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은 국민적인 공분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어 있다. 새누리당 역시 적극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것이 ‘협치’라는 이름에 부응한다.
 
특히 사드 특위와 관련해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성주를 방문해서 성주 군민들에게 청문회보다 더 한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정 원내대표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사드 특위 설치는 너무 당연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3당은 최근 갑을오토텍의 노사대치 상황과 관련해 경비용역이 동원된 폭력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우리 당은 특히 갑을오토텍 사측의 불법적이고 악랄한 노조탄압을 규탄하며 용역인력을 즉시 철수하고 노조와 성실히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야3당 8개 합의 사항 및 1개 공동 우려사항>
1. 야3당은 국회 내에서 검찰개혁 특위 구성에 합의했고, 새누리당에 제안하기로 했다.
2. 야3당은 국회 내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책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새누리당에 제안하기로 했다.
3. 야3당은 5·18 특별법을 야3당의 당론으로 채택하고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4.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을 원포인트로 8월 국회에서 추진키로 합의했다.
5. 조선해운구조조정 청문회, 일명 서별관 청문회 관련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에서 각각 이틀씩 총 4일동안 먼저 청문회를 하고,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6.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관련해서는 정부가 내년 이후에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법적, 재정적 대책을 가져올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7.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 폭력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8. 어버이연합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 최근 갑을오토텍에 경비용역 동원된 폭력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2016년 8월 3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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