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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세월호 활동보장을 위한 7월 임시국회 소집 촉구 기자회견 회견문 전문
 
일시: 7월 6일(수) 13:20
장소: 국회 정론관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정의당 윤소하 의원, 김종대 의원, 그리고 추혜선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제 20대 국회의 첫 임시회가 마감하는 날입니다. 6월 13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23일 동안 나름대로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임시회는 오늘 마감하지만 산적한 국정 현안들이 지금 국회 앞에 놓여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와 관련해서 여야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바람에 조사위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강제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것을 이대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어렵게 시작한 특조위가 자신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마감하고 그 후에야 문을 닫아야 하는데 법 해석에 따른 차이 때문에, 그리고 법 해석을 물리적으로 뒷받침할 권한을 가진 정부의 조치 때문에 사실상 강제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것을 이렇게 두고서 국회의 문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국회가 다시 소집 되어서라도 이 세월호 특조위 문제를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결산문제도 있고 조선업종 구조조정과 관련된 추경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산적한 국정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지금 국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른 세 정당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는 일하는 국회를 약속하고 20대 국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킵시다. 국민 중 어느 누구도 국회가 너무 일을 많이 했으니 그만 좀 쉬라고 한 사람 없습니다.
 
지금 첫 국회가 23일 만에 문을 닫으면 8월 말에야 국회를 열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 입학해서 새 학기가 시작되었는데 23일만 수업하고 문 닫고 한 달간 방학에 들어가는 그런 학교가 있습니까. 국회가 이렇게 운영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들이 이 세비의 무거움을 다시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의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러 의원들에게 임시회를 즉각 다시 열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임시회 소집 요구안을 낼 생각입니다. 국회의원 정수의 1/4이 요구하면 국회는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무슨 사정으로 국회의 임시회 소집을 반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하기 위해서 임시회 소집이 강력히 요청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당은 여야 정당을 넘어서서 뜻을 함께하는 의원들의 뜻을 모아 임시회 소집 요구에 나설 것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7월 6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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