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새누리당의 노회찬 후보(경남 창원성산) 비하 발언 관련
철옹성처럼 여겼던 영남의 민심이 변하자 새누리당이 조급한 모양이다. 창원 성산의 우리당 노회찬 후보에 대해 연일 인식공격을 하기 바쁘다.
지난 유세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노회찬 후보를 ‘철새’라고 비난한데 이어 강기윤 후보는 노 후보의 대통령 비판을 ‘시대착오적, 몰염치의 극치, 석고대죄’ 등 온갖 말로 비방했다.
말은 어울리는 대상에게 적절하게 써야 한다. 이를 그대로 대입하면 ‘시대착오적, 몰염치의 극치, 석고대죄’는 새누리당과 그 후보들에게 너무도 어울리는 표현이다.
봄을 몰고 오는 제비처럼 노회찬 후보는 민의를 받들고 왔다. 창원성산에 민생의 봄을 만들겠다는 일념이었다. 그런 의미로 보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데리고 온 ‘봄철새’라 할만하다. 그리고 봄을 부르는 철새는 민생의 알곡만 탐내는 지역 텃새보다 백배 천배 유익하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 오직 한 사람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강기윤 후보가 노회찬 후보의 대통령 비판 발언에 그토록 광분한 것도 주군에 대한 충성심의 표현이다.
강기운 후보와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심기만 살피지 말고 국민의 민생도 제대로 살펴 주길 바란다.
정의당과 노회찬 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의 삶 바라보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민생 최후의 보루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
2016년 4월 6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