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정의당 20대 총선출마후보] “백남기 농민을 아십니까?” - 익산의 “사무총장”을 꿈꾸는 정의당 익산을 권태홍 후보
[보도자료] [정의당 20대 총선출마후보] “백남기 농민을 아십니까?” - 익산의 “사무총장”을 꿈꾸는 정의당 익산을 권태홍 후보
 
천오백년 전 백제의 신도시였고, 근대 이후에는 호남의 관문으로 성장했던 익산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익산은 지금 국가식품 클러스터 등의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익산을 지역구는 그 동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었다. 하지만 그 긴 시간 동안 익산시민의 삶에 질적인 변화가 있었는지 의문을 갖는 주민들이 많다. 건물을 올리고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방식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었을 뿐, 익산시민 전체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최근 전북CBS?금강방송?전라일보가 공동주최한 후보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조배숙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의 지역구 변경을 비판하면서 한 후보가 익산을 지역의 기초 정보를 잘 모르는 것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잠시후 정의당 권태홍 후보는 조 후보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중 하나인 3공단에 대해서 물어봤다. 그러자 한병도 후보를 맹렬히 비판하던 조 후보는 ‘현직이 아니라 정보를 취득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답변하지 못했다.
 
KBS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공방은 이어졌다. 농민문제 해결을 위해 익산을의 경로당 300곳을 돌아다녔다고 말하는 조배숙 후보에게 권태홍 후보는 ‘백남기 선생을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배숙 후보는 ‘모른다’고 답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작년 말 농민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에 항의하기 위해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져있는 백남기 농민의 상황을 모르고 어떤 농민문제의 해결이 가능하단 말인가?
 
권태홍 후보는 학생운동부터 시작해 시민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4번에 걸쳐 6년간 정당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사무총장은 모든 실무의 총책임자이자 뛰어난 정치적 균형 감각이 동시에 요구되는 중요한 자리다. 그런 그가 이제 익산시의 사무총장이 되겠다며 직접 무대 위로 올라섰다.
 
권태홍 후보는 익산을 협동조합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지역의 경제적발전과 함께 잃어버린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야당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과 올바른 정책경쟁을 통해 정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 정의당 뿐”이라고 말하는 권태홍 후보. 당적을 바꾸고, 지역구를 바꾸며 난립한 전직 의원들의 틈에서 은은하게 빛나고 있다.
 
 
2016년 4월 5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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