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더민주 내홍 관련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더민주 내홍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파동으로 국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크다.
 
컷오프부터 시작된 공천에 대한 실망이 비례공천을 거치며 가중되더니 지금은 김종인 대표의 거취까지 더해졌다.
 
최근 더민주당의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은 지나친 정무적 판단으로 원칙과 절차가 훼손되고 결과 또한 상식적이지 않은데 있다.
 
이번 비례공천에서 나타난 문제도 단순히 김종인 대표의 비례순번보다는 비례대표의 선정 과정과 인물이 과연 민주정당 특히 제1야당의 모습에 부합하는가이다.
 
이런 결과는 제1야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1인 리더십에 지나치게 의존하다보니 생긴 피할 수 없는 결과라는 점을 더민주당 지도부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본선 선거등록을 며칠 앞두고 벌어진 제1야당의 위태로운 행보가 너무도 답답하다.
 
특히 새누리당의 진흙탕 싸움이 정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불거진 문제라 더욱 안타깝다.
 
더민주당은 더 이상 야당의 품격을 떨어뜨리지 말고 정치적 상식에 비춰 합당한 행보를 하길 바란다.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 새누리당과 똑같다는 치욕적인 말은 듣지 않아야 될 것 아닌가.
 
정의당은 더민주당이 더 이상 실망을 주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당과 함께 새누리당의 망동에 치열하게 맞서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2016년 3월 22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한창민

 
참여댓글 (1)
  • 감자

    2016.03.22 21:47:16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 새누리당과 똑같다는 치욕적인 말은 듣지 않아야 될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