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아침을 연다’ 테마유세 강행군 이어가
-신문·야쿠르트 배달원, 새벽의 택시·버스 기사, 첫차 승객 만나-
-땀 흘려 일 한 만큼 정의로운 보상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은평을’에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김제남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은 은평지역에서 아침을 여는 노동자와 자영업자를 만나 표심을 다지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김제남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택시·버스 기사들, 첫차를 기다리는 시민, 신문 배달원, 야쿠르트 배달원들을 만나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땀이 보상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난 월요일(22일) 아침 7시30분에 연신내에 있는 야쿠르트 대리점을 방문해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만났다.
맞벌이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정 배달이 줄어들어 힘들다는 배달원은 “팔고 남은 재고를 개인이 책임져야 해서 손해를 보는 때도 있다”고 말하였다.
김 의원은 “갑을 관계를 뿌리 뽑아 추억이 담긴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오래도록 만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지난 토요일(20일) 새벽 1시에는 불광동에 소재한 신문보급소를 찾아 신문배달원들을 격려했다.
인터넷 때문에 예전만큼 구독자가 많지 않아 고민이라는 여성 신문배달원은“광고를 늘리기 위해 배급수를 늘려야 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신문시장에서 우리 영세사업자들이 살아갈 길이 너무나 막막하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의원은 “땀 흘리는 분들의 노고를 정직하고 정당하게 돌려드리는 것이 곧 정의이다, 열심히 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주 목요일(18일) 새벽 4시에는 갈현동 소재 버스차고지(선진운수)를 방문해 첫차를 운행하는 기사들을 만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청소를 한다는 첫 버스를 기다리던 아주머니와 대화도 오갔다. “오전 6시부터 오후4시까지 하루 10시간을 근무하고 한 달에 두 번 휴식 후, 손에 쥐어지는 월급은 160만원이에요”
김 의원은 “그런데도 정부가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정책을 추진하여 걱정이다”고 말하고, “서민들의 월급이 올라야 경제가 산다”며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지난 주 화요일(16일) 새벽 5시, 김 의원은 갈현동 소재 택시차고지(덕신기업)를 방문하여 근무를 교대하는 택시기사들을 만나, “고된 노동에도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하는 택시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일주일간의‘아침을 연다’유세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제남 의원은“어려운 현실 속에서 매일 새벽 묵묵히, 그리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며, “땀 흘려 일 한 노동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