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부적절한 내용의 현수막은 정의당 제작이 아냐
최근 정의당 성남지역위에서 시작된 새누리당의 어이없는 현수막에 대한 일명 '리플 현수막'이 화제가 된 후, ‘현수막 전투’가 전국으로 번져나가며 새누리당의 실정에 지친 국민들에게 청량감과 통쾌감을 안겨주고 있다.
다만 정의당 현수막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이 높다보니 이에 편승하여 과도한 표현방식으로 새누리당을 비난하려는 일부 네티즌의 움직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중심으로 해서 ‘박근혜 정부(情婦)가 일 좀 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새누리당 현수막에 ‘일을 자꾸 간통사건으로 만들지 말라’라고 대구하는 부적절한 내용이 담긴 현수막사진이 퍼지고 있다.
해당 현수막 사진은 새누리당의 행태에 분노한 미상의 네티즌이 양당의 현수막 사진을 합성해서 SNS상에 유포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현수막 내용은 정의당 중앙당이나 지역위 차원에서 제작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아울러 해당 현수막 사진에 대해 트위터 본사에 삭제 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정의당은 정책중심의 대안정당으로서 언제나 품격 있고 포지티브하게 정부여당의 일탈에 대응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상식적인 범위 안에서의 위트도 잊지 않을 것이다.
2016년 2월 3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