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근혜 후보, 오늘 한 ‘정치은퇴 약속’만큼은 지키길 바란다.
박근혜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정치여정을 마감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연하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MB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고, 낡은 정치를 종식시키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이다.
국민의 버림을 받는 낡은 구태정치세력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과 함께 퇴장해야 한다.
물론, 국민들이 바라는 건, 국회의원직 사퇴보다 박근혜 후보 스스로 실수로 언급한 ‘대통령 후보직 사퇴’일 것이다.
말바꾸기와 언행불일치를 지속했던 박근혜 후보가 12월 19일 진보적 정권교체의 순간에는 오늘 한 국민과의 약속을 절대로 저버리지 않길 바란다.
2012년 11월 25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부대변인 강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