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근혜 후보의 사이비 정치쇄신.경제민주화, 신물난다
투표시간 연장 반대하면서 정치쇄신, 유통법 처리 무산시키면서 민생이라?
박근혜 후보가 오늘 방송기자클럽 토론에서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에 대해 “거짓말로 표를 얻기 위해 국민을 선동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집권여당의 대선후보가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이렇듯 반민주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니,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
투표시간 연장이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불리한 영향을 미친다는 정치공학적 판단이 아무리 앞선다 해도, 민주주의와 국민 참정권을 부정하는 후보에게 국민은 “나라를 맡길 수 없다”.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하면서 정치쇄신을 말하고, 유통산업발전 개정안 처리를 무산시키면서 경제민주화와 민생을 말하는 박근혜 후보의 ‘사이비정치’에 국민은 신물이 날 뿐이다.
우리는 박근혜 후보의 거짓말 사이비정치를 진보적 정권교체로 멈추게 할 것이다.
2012년 11월 22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부대변인 이 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