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재벌독재와 손잡은 박근혜, 경제민주화.김종인 내려놔야”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최근 경제민주화를 포기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오늘(17일)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발언>
제갈량이 유비가 아니라 동탁 옆에 서 있는 형국이다. 동탁에게 필요한 것은 제갈량의 부채(학우선)일뿐 제갈량의 머리와 가슴은 아닌 것 같다. 경제민주화를 버리고 재벌의 손을 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곁에 있는 김종인 전 의원의 처지가 동탁에게 볼모로 잡힌 제갈량을 연상시킨다.
박근혜는 아직도 경제민주화를 말한다. 독재자와 손을 잡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것이 가능하지 않듯, 경제독재자들인 재벌과 손을 잡고 경제민주화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재벌독재와 손잡은 박근혜 후보는 이제 김종인 전 의원과 경제민주화를 내려놓아야 한다. 자신의 집권을 위해 뜻이 다른 김종인 전 의원과 경제민주화를 억지로 볼모로 잡는 것은 탐욕스런 군왕의 처신이지 민주주의자의 처신은 아니다. 재벌과 함께 가기로 했다면 이젠 김종인 전 의원과 경제민주화를 석방해야 할 것이다.
2012년 11월 17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