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2013원탁회의’ 원로 간담회

[보도자료]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오늘 ‘2013원탁회의원로들과 간담회

 

일시 및 장소 : 20121117() 10:00, 중구 정동 달개비 컨퍼런스 하우스

 

참석자 : 심상정 후보, 천호선 단장, 박원석 대변인, 이정미 대변인

원탁회의 참석자 : 백낙청, 김상근, 오종렬, 양길승, 박대승, 성해용, 박석운, 백승헌, 황인성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희망2013 승리2012 원탁회의원로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심상정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정권교체 승리하는 단일화도 돼야 하고, 개혁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주는 단일화가 되기 위해 각 후보 진영에 발송한 협약안을 2013 어르신들께 보고 드리고 의견도 듣기 위해서 자리를 청했다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연대를 넘어서서 2013년 체제를 지지하는 폭넓은 개혁세력의 연대로 나아가도록 애를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 뵙자고 했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백낙청 교수는 바쁘실 텐데 특별히 시간을 내 입장도 설명하시고 의견도 나누고 싶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앞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복안도 들어보고 싶고, 또 함께 노력해서 잘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모두발언 전문>

 

심상정 후보 발언

 

오랜만에 뵙습니다. 대선 한복판에서 종반으로 치닫는 그런 시기에 있습니다. 이제 대선 출마한지 딱 한 달 됐거든요. 진보정의당 창당된 지도 한 달 됐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전국적으로 다니면서 확인한 민심은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새누리당 정권이 연장되어서는 안 되겠다. 둘째는 정권교체만 되면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 다음 정부는 강력한 개혁정부, 서민의 삶을 챙기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 그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출마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말씀드렸는데, 하나는 진보적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는 것, 또 하나는 진보정치가 매우 아팠는데, 진보정치를 다시 살리고, 진보정당을 재건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단일화 국면인데, 정권교체 승리하는 단일화도 돼야 하고, 개혁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주는 단일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내용을 갖추는 단일화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런 내용들이 좀 테이블 위에서 논의되고 합의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하는 협약안을 제안 드린 바 있습니다. 2013 어르신께 보고 드리고, 의견도 듣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청했습니다.

 

기본 협약서는 지난주에 발표하고, 각 후보 진영에는 발송했습니다. 저희 네 가지 정도 요청 드렸습니다.

하나는 어음만 갖고 안 되니까 당장 절박한 현실이 있으니까 쌍용자동차, 울산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삼성 백혈병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해 두 후보 모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장 해결을 촉구하는 실천연대에 나서자, 선거 이후로 미루지 말고 해결에 나서자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엠비 정부의 실정을 원상회복하겠다고 반드시 치유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당선되자마자 엠비 청산과 관련된 위원회를 구성해서 이취임식 하기 전까지 국민께 1차 보고를 드리도록 하자는 겁니다.

 

공약을 아무리 내걸어도 이게 이행이 될 지에 대해 국민들이 의구심이 많기 때문에 국민약속이행위원회를 설치해서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임기 내내 점검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승리하는 단일화, 개혁 의지를 확약하는 단일화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2013 체제에 대해 가장 힘주어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연대를 넘어서서 2013를 지지하는 폭넓은 개혁세력의 연대로 나아가도록 애를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 뵙자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낙청 교수 발언

 

심상정 후보께서 대선 후보가 되셔서 무척 바쁘실 텐데 특별히 시간을 내서 우리를 만나 입장도 설명하시고 의견도 나누고 싶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당연히 해야 합니다. 나아가 정권교체만이 아니라 2013년 이후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성공하는 정부를 만들어야겠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복안도 들어보고 싶고, 또 함께 노력해서 잘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21117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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