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김성주, 영계나 찾는 여우 꼴에 입이 참 저렴하시다

<논평>

김성주위원장, ‘영계나 찾는 여우꼴에 입이 참 저렴하시다

야권후보와 토론 못하는 대선후보라면, 집권할 생각 버려야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 TV 토론에 대해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김성주 위원장이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몇 명의 야권 후보들이 나와서 늑대처럼 떠들 생각을 하니까 너무 우려된다"는 막말을 토해냈다.

 

새누리당 인사들의 막말이야 전통이 된지 오래라지만, 김성주 위원장의 막말은 수준이하다. 전 국민이 청취하는 방송에서 야권의 대선후보들을 짐승으로 만들다니, 대선후보 TV토론을 동물의 왕국만들 일 있나?

 

김성주 위원장의 격에 맞는 말씀을 드리겠다. 영계나 찾는 여우꼴에 입이 참 저렴하시다. 야권후보들의 정당한 토론방송 출연을 폄훼하지 말고 본인 입단속이나 먼저 하기를 충고한다.

 

박근혜 후보에게도 이런 무개념 인사를 곁에 계속 두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박후보 주변에 김성주 위원장과 같은 분이 남아있는 한, 국민은 박 후보의 품격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것이다.

 

아울러 야권후보와 토론도 제대로 못하는 집권여당의 대선후보라면, 대한민국을 통치할 생각은 아예 버리시는 게 좋겠다.

 

20121116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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