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나는 정책 완판녀”
대구 시민들과 정책토크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14일 오후 대구 웨딩비엔나에서 열린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 정책토크’에 참석, 출마 후 처음으로 대구시민들과 만났다.
진보적 시민단체 모임 ‘체인지 대구’의 함종호 상임대표와 회원을 비롯해, 시민자치연대회의, 대구진보연대, 장애인지역공동체, 지역민주화운동 원로들과 대구지역 청년유니온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심상정 후보는 경제민주화, 복지, 양극화 해소, 교육 등 주요 정책을 언급하며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심상정 후보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며 출마 만류도 많았지만, 문고래, 안고래 두 분의 정권교체 방향을 민심의 바다로 이끌 날쌘 돌고래는 저와 진보정의당”이라며 “진보적 정권교체에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많은 오해와 비판을 받으면서도 저와 진보정당이 오랫동안 일관되게 주장해온 정책들이 이번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에게 수용됐다”며 “이 정도면 명실상부한 ‘정책 완판녀’ 아니냐”고 말했다. 또 “아쉽게 한 가지 안 팔린 것이 정치개혁안”이라며 “민심과 정치권의 괴리가 정치 불신의 원인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등의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 할 수도,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것은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으면 길이 될 것”이라는 중국 작가 루쉰의 소설 구절을 인용하며 진보정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2012년 11월 15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