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문정은 대변인, 새정치연합 혁신안 중앙위 통과, 가죽을 벗겨내는 진정한 혁신에 박차를 가해주길
새정치민주연합의 1차 혁신안이 이주 초 중앙위원회를 통해 통과되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 과정에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 우리당 역시 최근 심상정 대표 취임과 함께 강하고 매력적인 정당을 위해 고강도의 혁신과정에 돌입했음을 알린다.
혁신이란 자기 가죽을 벗겨 펼쳐낼 수 있을 정도의 섬뜩한 자기 변화이다.
발표 된 1차 혁신안의 골자가 사무총장제 폐지 여부 인 냥 시끄러운데, 그것 말고도 환영할 만한 내용은 있다. 혁신안 중 재·보궐 선거의 원인을 제공할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안이다. 이 내용은 자당 소속 정치인의 부정부패사건 등 중대한 잘못에 의해 치러지는 선거에 대해서는 후보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안이다. 매번 혁신 내용으로 말만 무성하다가 이번에야 개정안으로 채택되었다.
이전 당헌에 ‘부정부패 사건으로 그 직위를 상실한 것’에 한정 했던 것을 새로운 당헌에는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범위를 확대 하였고, 그 확대 된 범위에는 정치자금법상의 위반 여부도 포함 된 것으로 안다. 다만 정치자금법으로 직위를 상실한 경우는 사안의 성격과 경중을 별도로 판단하겠다고 하여 이후 솜방망이 적용이 되지 않을까 우려는 있다. 나아가 새누리당 역시 막대한 국민 세금으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인 만큼 적어도 자당 정치인들의 부정한 사유에 의해 치러지는 지역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을 이제는 전 정당이 국민에게 도리를 다하는 혁신안으로 함께 채택해야 한다고 본다.
2015년 7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문정은